KT&G 원료본부 봉사단, 충북 제천서 복구 자원봉사
KT&G가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KT&G는 7일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마련한 긴급지원금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금은 집중호우로 인명과 시설 관련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위로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용하는 사회공헌기금이다.
백복인 KT&G 사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까지 입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KT&G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5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