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광주 전남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 전남 등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라 지역 강수량은 진안 215.0mm, 화순 173.5mm, 광주 남구 168.5mm, 나주 166.0mm, 무주 153.0mm, 익산 144.4mm다.
2020.8.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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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광주천 물은 천변로 입구까지 차올랐고, 광주 서구 태평교는 범람 위기에 처했다. 이 외 광주 곳곳의 도로가 침수, 파손됐다.
또 경전선 화순∼남평 구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코레일 광주본부는 무궁화호 광주송정~순천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