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가 김포공항에 계류돼 있다. © News1
제주항공 50대 운항 승무원(조종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제주항공 등에 따르면 이 항공소속 조종사인 A 승무원(59)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승무원은 최근까지 국내 운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승무원은 1차 검사에서 미확정으로 나왔으나, 이날 재검사에서 확진이 났다.
항공지원센터는 제주항공이 1·3층을 임대해 사용한다. 1층은 운항 및 객실 승무원들이 사용하며, 3층은 사무직 직원이 사용한다.
제주항공관계는 “A승무원이 직원 몇명과 접촉했는지는 현재 확인이 안되고 있다”며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포공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