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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10세 아동이 엄마에게 폭행을 당한 뒤 집을 뛰쳐나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딸 B양(10)은 이날 오전 10시쯤 집 주변의 편의점을 찾아 직원에게 ‘엄마가 술에 취해 자신을 때렸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현재 B양은 아동보호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B양의 상태가 안정되면 전문가들과 함께 피해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