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맞춰 원하는 장소서 달리기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1912∼2002)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2020 손기정평화마라톤 대회가 11월 15일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빛소프트의 러닝 앱 ‘런데이’를 사용해 원하는 장소에서 당일 오전 10시부터 달리면 된다. 사물인터넷 기반 기술을 적용해 자전거 등 탈것 이용 여부를 가려낼 예정이다. 종목은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4개. 참가 신청은 손기정의 마라톤 우승일인 9일부터 손기정평화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