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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이어 박봉주, 수해 현장 찾아 “최단 기간 복구” 지시

입력 | 2020-08-08 07:48:00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황해남도 연백지구의 장마철 피해 복구 상황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 사진은 연안군을 찾은 박 부위원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박봉주 북한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황해남도 연백지구의 장마철 피해 복구 상황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

박 부위원장은 배천군과 연안군의 여러 곳을 살펴보고 장마철 큰물(홍수)과 폭우, 비바람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며 비상방역사업을 강도 높게 벌이는 데 당 조직들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어 청단군에서는 저수지들과 관개물길의 안전 상태를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대책하며 감시초소들을 설치하고 수위 측정과 수문 관리를 책임적으로 할 데 대하여 언급했다고 한다.

또 그는 큰물 피해를 받은 농경지들을 최단기간 내에 복구하며 배수로 치기를 비롯해 장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내밀 데 대해 강조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아울러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침수된 포전들에서의 물빼기와 농작물들의 생육조건 보장에 역량과 수단을 총 집중할 것이 토의됐다고 한다.

한편 북한은 최근 장마철 비 피해를 입은 지역을 복구하고 추가 예보된 폭우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 수해 현장을 살펴본 소식이 전날 전해진 데 이어 고위급 간부인 박 부위원장까지 연일 현장을 찾아 민생을 살피는 모습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