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43분께 전남 곡성군 오산면 성덕마을 산사태 현장에서 A(7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산사태 현장 마지막 매몰자로 추정되며 현재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지난 7일 오후 8시29분께 이곳에서는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주택 5채를 덮쳐 50대 부부와 70대 여성 등 3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소방당국 등은 산사태로 인한 실종자가 모두 발견된 것으로 보고 수색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산사태 현장에서는 총 5명이 숨졌다.
[곡성=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