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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밭일 70대 할머니 농수로 빠져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0-08-08 15:49:00


지난 7일부터 최대 300㎜가량의 비가 내린 전북 남원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할머니가 농수로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6분께 남원시 이백면 한 농수로에서 A(76)씨가 의식을 잃은 채 물에 빠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과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앞서 이날 오전 마을 주민은 “혼자 사는 할머니가 밭일을 하러 나간 뒤 보이지 않는다”며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남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