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기해 서울·경기 등에 호우특보 확대 강한 비구름대…돌풍·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8일 오후 서울 등 중부 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다. 오후 7시께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9일까지 중부 지방에는 500㎜ 넘는 비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군포·의왕·하남·광주·양평, 서해5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다.
이날 오후 5시20분 기준 서해상에서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해 시속 40~50㎞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 기준 호우경보 지역은 부산, 대구, 광주, 경남 진주·거제·통영·합천·거창·함양·산청·하동·창녕·의령, 경북 포항, 전남 화순·나주·영광·함평·순천·장성·구례·곡성·담양, 전북이다.
호우주의보는 서울, 경기, 인천, 세종, 울산, 대전, 경남 양산·함안·밀양·김해·창원, 경북 북동산지·봉화평지·문경·청도·경주·영주·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경산·영천·구미, 흑산도·홍도, 전남 무안·장흥·신안(흑산면제외)·목포·영암·광양·보성, 충북, 충남, 강원 중부산지·남부산지·정선평지·평창평지·횡성·원주·영월·태백, 서해5도 등에 내려진다.
이날 오후 3~4시 주요지점의 1시간 강수량은 울산 매곡 27㎜, 전북 군산 말도 22.5㎜, 전북 완주 모악산 18.5㎜, 경북 경주 토함산 18㎜ 등이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전남 곡성 옥과 563㎜, 전북 순창 풍산 545㎜, 전남 담양 542.5㎜, 전남 화순북 510㎜, 광주 484.7㎜ 등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