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30분께부터 굵은 빗방울 떨어져 오후 11시 호우주의보 발효 밤사이 호우경보 강화
강원 철원군 산림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철원군은 8일 오후 8시29분을 기해 지역 내 모든 거주자들에게 안전문자메시지를 발송, 산사태 위험성을 강조하며 급경사지 등 산림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이동하라고 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철원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더 커진다는 점에서 안전한 곳으로 사전 대피하는 등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철원에서는 이번 장마 기간에 43건 10.63㏊의 산림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도내에서는 이번 장마 기간 동안 산사태로 인해 2명이 부상당했다.
[철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