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업체 베스트텍시스템이 영국의 세계적 교육전문 컨설팅 그룹 태블릿 아카데미와 손잡고 한국에 아시아 허브를 설치하기로 10일 밝혔다.
베스트텍시스템은 태블릿 아카데미가 아시아 권역 허브로 한국을 선택함에 따라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한 경험을 역으로 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으로 보여진다.
태블릿 아카데미는 2013년에 영국에서 설립된 교육분야의 전환을 돕는 국제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 교육 전문 컨설팅, 교사훈련 및 학생 참여 프로그램 등에 초점을 갖춘 프랜차이즈 업체다. 최고경영책임자인 스티브 몰리뉴는 교육분야에 혁신적인 기술을 융합해온 전문가로서 영국의 고등교육분야에도 기술접목을 자문했고 대표적인 공영방송국인 BBC의 과학프로그램 등에도 기여 한 바 있다.
서우승 베스트텍시스템 대표는 “인공지능의 발달과 에듀테크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이 지수적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집단이 겪고 있는 기술부채 해소에 태블릿 아카데미 아시아의 경험은 더없이 소중할 것”이라고 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