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코리아는 클럽맨˙컨트리맨을 기반으로 한 ‘새빌 로 에디션’ 총 150대를 한정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영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세계적인 원단 브랜드 스카발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맞춤 주문제작 방식 비스포크 수트와 같은 신사의 품격이 더해졌다.
MINI 새빌 로 에디션 명칭은 영화 ‘킹스맨’ 배경 영국 런던의 맞춤형 양복점 거리 ‘새빌 로’에서 착안했다. 스카발 영국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새빌 로에 위치해 있다.
먼저 이번 에디션에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에니그매틱 블랙’ 외장 컬러와 ‘MINI 유어스 브리티시 스포크 휠’이 적용됐다. 에니그매틱 블랙 컬러는 검정색에 가까운 진한 남색으로, 젠틀하면서 단정한 영국 신사의 분위기를 풍긴다. MINI 유어스 브리티시 스포크 휠 역시 유니언잭 디자인의 엠블럼으로 영국 감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MINI 클럽맨 새빌 로 에디션에는 18인치, MINI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에는 19인치 휠이 적용됐다.
또한 멜팅 실버 색상의 루프 및 미러캡, 그리고 곳곳에 배치된 크롬 라인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전면 보닛을 가로지르는 스카발의 상징적인 스트라이프 또는 체크 패턴, 사이드 스커틀 및 도어실에 각인된 에디션 이름, B필러에 새겨진 스카발 로고 등이 에디션 모델만의 특별함을 부각하고 있다.
MINI 새빌 로 에디션의 내부 인테리어 역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소재가 돋보인다. MINI 클럽맨 새빌 로 에디션에는 유어스 피아노 블랙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스타일과 카본 블랙 컬러의 유어스 가죽 라운지 시트가 적용됐다. MINI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에는 MINI 유어스 브리티시 오크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스타일 및 브리티시 오크 컬러의 체스터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두 에디션 모델 모두 MINI 유어스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을 장착해 고급스러움과 함께 스포티한 감성도 놓치지 않았다.
한정판 모델인 클럽맨과 컨트리맨 각각 75대씩 총 15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MINI 새빌 로 에디션은 전국 공식 MINI 전시장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MINI 클럽맨 새빌 로 에디션 4340만 원, MINI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이 468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