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신경보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거대 돌풍이 불어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중국 신경보는 “네이멍구에서 발생한 자연 돌풍으로 인해 100여 채의 가옥과 3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10일(현지시각)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오리바람은 전날 오후 3시 30분경 일어났다. 공개된 영상에는 거대한 바람이 마을을 덮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출처= 중국 웨이보
목격자는 현지 매체에 “하늘이 어두컴컴해지더니 강한 바람이 불었다. 그러면서 멍구바오가 심하게 흔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네이멍구자치구는 피해 현장에 수색팀과 의료구조팀 등을 파견해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