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 (뉴스1 DB) © News1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58)이 10일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에 내정됐다. 감사원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고 청와대 초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해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김 신임 수석은 1962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중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단국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고 1998년 감사원으로 전입한 뒤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장, 교육감사단장, 지방건설감사단장, 비서실장, 공공기관감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7년 6월부터는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근무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신임 비서관은 감사원 요직을 두루 거친 감사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초대 공직기강비서관 재직 등 인사검증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원칙을 중시하는 동시에 소통감과 균형감을 겸비해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해왔다”며 “민정수석으로 맡은 바를 직무 원만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Δ부산(1962년생) Δ부산중앙고 Δ서울대 법학과 Δ행정고시 37회 Δ재정·경제감사국 제1과장 Δ교육감사단장 Δ지방건설감사단장 Δ감사원 비서실장 Δ공공기관감사국장 Δ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Δ감사원 사무총장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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