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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농어촌公 사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지역 현장방문

입력 | 2020-08-10 19:43:00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8일과 9일 집중호우가 지속된 가운데 김인식 사장이 전북 장수지역과 전남 나주, 영암지역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및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인식 사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응급조치 상황과 배수시설 등을 집중 점검하고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지역은 이틀간 누적 강우량이 최고 637mm에 이르는 폭우가 계속되면서 하천 범람을 인한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김인식 사장은 “집중호우 재난대응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장기적으로 시설 노후화 및 자연재해 증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안전대책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태풍 북상에 따라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지역본부와 지사에서 1700여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저수지 수위조절 등 재난상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