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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영주차장 ‘스마트 주차 시스템’ 구축 추진

입력 | 2020-08-11 03:00:00


울산시는 공영주차장의 주차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주차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가장 가까운 공영주차장의 위치, 주차 가능 정보를 울산교통정보 앱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한다. 울산시내 공영주차장은 중구 45곳, 남구 60곳, 동구 86곳, 북구 77곳, 울주군 50곳 등 총 318곳이다. 시는 우선 7억5000만 원을 들여 태화강국가정원 인근 등 공영주차장 40곳에 연말까지 이 시스템을 구축한다.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완료되면 운전자가 가까이에 있는 빈 주차장을 쉽게 찾아갈 수 있고, 불법 주정차 같은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이 근절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