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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캡슐]서울대병원 피부과, 디지털 더마톨로지 센터 설립 外

입력 | 2020-08-12 03:00:00



■ 서울대병원 피부과, 디지털 더마톨로지 센터 설립


서울대병원 피부과가 디지털 더마톨로지 센터를 설립하고 미래 의료에 대비한다. 1909년 대한의원의 9개 임상과 중 하나로 시작된 서울대병원 피부과는 작년에 설립 110주년을 맞아 동문들이 기금을 모아 디지털 더마톨로지 센터를 설립했다. 디지털 더마톨로지 센터는 피부 질환 진단에서 치료까지 전 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의사의 판단을 돕고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정보시스템에 축적된 디지털화된 의료정보를 바탕으로 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과 동시에 타 병원들과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 노스랜드파워, 대한의사협회에 기부금 1000만원 전달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 노스랜드파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노스랜드파워(한국지사 대표 한승수)는 지난달 16일 서울 용산 소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노스랜드파워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과 의료진·사회봉사기관 등을 돕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8개국에 걸쳐 20여 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피부 부착형 음주위험체질 테스트 ‘에탄올 패치’ 개발


피부 부착형 음주위험체질 간편테스트 패치인 ‘에탄올 패치’가 개발됐다. 에탄올패치를 피부에 부착하면 음주위험체질을 7분 내외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분류해 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개발돼 상용화됐다. 하지만 측정 시간이 길고 국내 도입 시 비용이 비쌌다.

작년 초 보건교육기자재 제조업체 올리브는 빠른 반응성과 정확도를 높이면서도 가격은 기존의 3분의 1 수준의 에탄올 패치를 내놨다. 알코올 남용의 사회적 피해와 질병 예방을 위해 지자체 보건소와 전국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에탄올 패치가 활용되고 있다.


■ 손기정 박사, ‘난치성 방광염 한방으로 완치한다’ 출간


28년 동안 방광과 전립샘 질환을 중점적으로 치료해 온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한의학 박사)이 방광 질환에 대한 한방치료의 정수를 담은 ‘난치성 방광염 한방으로 완치한다’를 출간했다. 일본어판 책 이름은 ‘만성방광염 한방의학으로 치료한다’다. 책은 일본 대형 출판사 산세이도의 소에이샤에서 일본어로 번역 출간되며 주목을 받았다.

손 박사는 “그동안 소개 소개를 통해 찾아와 치료를 받았던 일본인 환자들이 많았다”며 “방광염으로 고생하는 일본 여성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책은 방광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내용부터 관련 질환들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 치료법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