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12일 권민아의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권민아가 SNS 계정 삭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회사가 조치를 취한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활동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설현, 지민, FNC 한성호 회장을 언급하며 “저 사람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다.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 거다”라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후 11일에 권민아는 SNS를 통해 “오늘 한성호 회장님과의 만남이 있었다.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걱정해주셨던 팬분들과 지인, 가족들. 또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OA 팬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받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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