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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라이브랩(LIVLAB)의 수면 유도등 ‘도도우’국내 공식 출시

입력 | 2020-08-18 11:30:00


 프랑스 회사인 라이브랩(LIVLAB)은 국내 파트너사 엠디마케팅을 통해 수면 유도등 도도우(Dodow)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엠디마케팅은 해당 제품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위메프, 11번가 등을 통해 국내에 독점 공급하며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국내 배송은 물론, 국내 A/S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불면증 환자는 54만 명이다. 우리나라 인구 4명 가운데 1명은 일시적인 수면장애와 불면증을 겪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인 수면장애는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수면 패턴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업체에 따르면 수면 유도등 도도우는 요가와 명상, 행동 인지 치료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했으며 자연스러운 수면 패턴 회복을 도와준다.  파란빛이 은은하게 반복돼 잠이 안 오는 상황에서 억지로 잠을 청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수면을 도와주도록 설계됐다.

터치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크기가 손바닥만 해 휴대성도 좋은 편이다. 8분과 20분으로 설정된 두 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밝기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엠디마케팅 관계자는 “세계 52만 명의 후기를 통해 ‘꿀잠템’으로 널리 알려진 도도우는 그간 국내에서는 해외직구로만 만나볼 수 있었다”며 “최근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에게 달콤한 잠을 선물하고자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