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는 자외선 차단과 시력 보호라는 기본 기능은 물론 보스만의 사운드 퍼포먼스로 여름 스타일링에 색다른 포인트가 될 패션 아이템 오디오 선글라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글라스와 사운드 퍼포먼스가 결합된 혁신적인 웨어러블 오디오인 보스 프레임 알토(Bose Frames Alto)가 그것. 선글라스 프레임이 오디오 기기를 품고 있어 별도의 이어폰이 없어도 음악 청취는 물론 통화까지 가능하다는 설명.
브랜드에 따르면 여름철 매력만점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스 프레임은 가장 상징적인 선글라스 프레임에 보스 역사상 가장 작고, 얇고, 가벼운 음향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독자적인 오픈 이어 설계에 마이크로-어쿠스틱 사운드, 음성 제어 및 개인용 오디오 기능으로 재생 목록, 엔터테인먼트 및 대화를 개인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음악과 콘텐츠를 스트리밍하고, 전화를 하고, 음성 비서까지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해 주는 핸즈프리 (hands free)제어가 가능하다.
터치 및 음성 제어를 위해 선글라스 오른쪽 다리에 초소형 마이크와 다기능 버튼이 탑재되어 전원 온/오프, 모바일 기기와 페어링, 시리나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 비서 연결, 통화 또는 음악을 일시 정지하고 건너뛸 수 있다. 또한, 보스 커넥트(Bose Connect) 앱을 통해 추가적인 제어 기능이 제공된다.
선글라스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하다. 보스 프레임은 최대 99%의 UVA/UVB 광선을 차단하며 무게는 45g에 불과해 여타 선글라스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균일하게 착색된 렌즈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별매 옵션 제품인 비편광 블루 그레디언트 렌즈 또는 편광 실버 미러 렌즈로 쉽게 교체 가능해 취향에 맞게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두 렌즈 모두 프레임의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며, 금 도금된 스틸 힌지와 충전 핀을 포함한다. 또한, 기본 렌즈와 동일한 보호, 긁힘 및 균열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프레임은 리튬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기본 구성품인 포고 핀(pogo-pin) 케이블에 연결하여 충전 가능하다. 평균적인 청취 수준에서 최대 3.5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고, 대기시간 1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2시간 이내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얼룩 방지와 보관을 위해 천 파우치와 휴대용 케이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