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 부지와 경기 고양시 옛 삼송초 터 등에 공공주택과 벤처 창업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2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대방동 군 부지 △옛 삼송초 부지 △경기 수원시 옛 서울대 농대 부지 △울산 덕하역 폐선 부지 등 4곳을 신규 토지개발 부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방동과 덕하역 폐선 부지에는 각각 800채, 400채 규모의 공공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양시에는 창업 지원 공간이, 수원시에는 지식산업 물류센터 등이 지어진다.
정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포함된 태릉골프장과 용산캠프킴, 정부과천청사 유휴 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부는 정부과천청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부지 개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