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는 13일까지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2020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 결과 손 작가가 28만5820표 중 7.1%를 받아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손 작가는 “독자의 일상에 작은 조각으로 파고들 수 있는 작품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위는 장류진 작가(6.7%)였다. 장 작가는 데뷔작 ‘일의 기쁨과 슬픔’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동시대 젊은 세대의 애환을 위트 있게 그린 작품을 발표해왔다. 3위는 김초엽 작가(6.2%)가 차지했다. 베스트셀러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서 SF적 상상력에 기반한 새로운 글쓰기로 주목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