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씨가 2018뇬 8월 22일 오후 여배우 스캔들 의혹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출석하던 모습. © News1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최근 자신이 걸어온 이야기를 풀어놓자 딸이 ‘아버지 이야기는 삭제해 달라’고 요구해 왔지만 거부했다고 밝혔다. 김부선씨는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왔기에 무엇을 감추고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김씨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이미소)이 ‘제발 부친 얘기 삭제하라’고 했지만 거절했다”면서 “자식이 뭔지 심란하다”고 했다.
이어 자신이 딸에게 보낸 답장 내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너 진짜 왜 나만 이해를 못해”라며 딸이 원망스럽다고 했다.
김씨는 자신이 거론한 유명인의 남편과 관련해선 “따로 만난 적없고 불륜한 적 없다”며 “내 인생도 존중하고 배려해주면 좋겠다”고 딸에게 희망했다.
앞서 김씨는 재벌가 유부남을 만나 딸을 낳았지만 철저히 버림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