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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양제츠 21~22일 부산 방문, 시진핑 주석 방한도 주요 의제”

입력 | 2020-08-19 10:51:00

[자료] 청와대 전경


양제츠(杨洁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21일부터 1박2일간 부산을 방문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양 정치국원이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 대변인은 “서 실장은 양 정치국원과 22일 오전 회담에 이어 오찬 협의를 통해 한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협력, 고위급 교류 등 양자관계, 한반도 및 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중정상 회담과 관련해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도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3국 정상회의 개최문제,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고위급 교류 방한 등에 대해서도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코로나19 상황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데로 적절한 시기에 시 주석 방한이 성사될 수 있도록 협의해왔다”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