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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문화상품’ 공모 접수 시작… 문화콘텐츠·한식 등 5개 분야

입력 | 2020-08-19 11:01:0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이하 문체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이하 농림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총괄 진행하는 ‘2020년 우수문화상품’ 선정 공모가 오는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디자인 상품 및 한복(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콘텐츠(한국콘텐츠진흥원), 식품(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한식진흥원) 등 총 다섯 가지다.

‘디자인 상품’은 관광기념품을 비롯하여 생활소품 분야 전반에 걸쳐 한국의 고유성과 상품 경쟁력을 지닌 디자인 상품이 대상이고, ‘한복’은 양산 가능한 한복과 한복소품 등 문화상품으로 가치를 담고 있으면 응모 가능하다.

‘문화콘텐츠’는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과 같이 한국 고유의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지닌 문화콘텐츠 상품을 접수 받는다. 마지막으로 ‘식품’과 ‘한식’은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담고 있는 것은 동일하나 ‘식품’은 전통식품, 전통주 등이 해당되며, ‘한식’은 한상차림, 단품 및 후식 상차림을 비롯한 기타 한식메뉴가 대상이다.

지정 심사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차 품질심사는 품질과 시장성 그리고 외부인증 평가를, 2차 가치심사는 전통 계승과 한국적 고유성 여부를 판단하고 상품의 우수한 스토리텔링 등의 문화적 가치평가를 진행한다.

해당 과정을 통해 ‘2020년 우수문화상품’으로 선정되면, 지정서 수여 및 지정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며, 문체부와 농림부에서 시행하는 사업 연계 지원, 지원금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우수문화상품 누리집 또는 총괄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