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상가-지식산업센터 등 인기
수익형 부동산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인데다 아파트에 규제가 집중돼 부동자금을 끌어들이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최대 수혜 투자처로 오피스텔, 상가는 물론이고 생활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금성백조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9∼23m² 총 490실 규모다. 도보거리에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 여의도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단지 내부에 에스원의 첨단 보안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모든 호실에 스타일러가 포함된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의 높은 주거만족도가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명시 하안동 일대에 공급하는 ‘현대 테라타워 광명’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9만9000여 m² 규모이며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함께 구성된다.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사업지 바로 앞에는 우체국 사거리 신설역(예정)이 추진되고 있다.
금강주택은 구리갈매지구 갈매동 일대에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약 17만3201m²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구리갈매지구 내 예정된 사업지 중 최대 규모이며 상업시설과 오피스텔을 겸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은 경기 화성시 영천동 393(도시지원시설용지 29-1블록)에 지식산업센터 ‘동탄 우미 뉴브’를 분양한다. 연면적 약 4만9881m² 지하 1층∼지상 21층 규모로 특화 설계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이 높은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인 ‘브릭스톤’이 들어선다.
㈜미라보는 부산 연제구에 ‘미라보스위트’ 갤러리를 개관 중에 있다. 지하 5층∼지상 28층 총 383실 전 가구가 스위트하우스로 조성된다. 어반 가든 친환경 설계로 테라스가든 등 자연정원 등이 조성되며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아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