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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그놈이다’ 단역 배우 코로나 확진…촬영 중단

입력 | 2020-08-19 14:46:00

황정음 등 주연 배우는 현장에 없어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하는 단역 배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이 전면 중단됐다.

드라마 관계자는 19일 “한 단역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같은 공간에 있었던 PD와 스태프 모두 자가 격리하고 검사를 받았다”며 “촬영은 전면 중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배우는 촬영에 한 번만 참여했고,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 등 주연 배우들은 당시 현장에 없었다”고 부연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당초 이번 주 중으로 촬영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촬영이 중단되면서 방송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주연 배우는 진단 검사 대상은 아닌 상태로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드라마 측은 “휴방 여부는 추후 재공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