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퍼스웹과 인터뷰에서 손흥민 활약상 높이 평가
199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한 로니 로젠탈(56·이스라엘)이 후배 손흥민(28)을 극찬했다.
로젠탈은 19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스퍼스웹을 통해 함께 뛰고 싶은 선수로 해리 케인과 함께 손흥민을 꼽았다.
그는 “케인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면서 “나는 손흥민도 사랑한다. 그는 인품도 훌륭한 선수다. 또 뛰어난 기술도 갖췄다. 무언가를 만들어 낼 줄 아는 공격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스라엘 출신인 로젠탈은 EPL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다.
그는 토트넘, 리버풀, 왓포드 등에서 뛰며 개인 통산 192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넣었다.
한편 지난 17일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곧바로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해 2020~2021시즌 준비를 돌입한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입스위치타운(8월22일), 레딩(28일), 버밍엄시티(29일)과 차례대로 친선전을 치른다. EPL 새 시즌 개막은 9월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