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Samsonite)는 세계적인 향균 솔루션 업체 ‘마이크로반 인터내셔널(Microban International)’과 협력해 최신 향균 기술이 적용된 여행용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두 업체 협력으로 완성된 ‘향균 컬렉션’은 마스크 파우치와 캐리어 커버, 캐리어 핸들커버 3종 세트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유해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마이크로반의 향균 기술이 적용된 직물 소재로 만들어졌다. 향균 기능이 더해지면서 세균으로 인한 얼룩과 냄새, 조기 마모 등을 해소했다고 쌤소나이트는 전했다.
마스크 파우치는 사용 중인 마스크를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여분 새 마스크를 분리해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외부 오염과 불쾌한 냄새로부터 캐리어를 보호해주는 캐리어 커버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지퍼 파우치에 넣어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손이 가장 많이 닿는 씌울 수 있도록 3종으로 구성된 캐리어 핸들커버는 사용이 간편하고 푹신한 소재로 제작해 잡는 느낌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그레이엄 하비(Graham Harvey) 마이크로반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이번 협업 제품은 여행자들에게 기능성 여행용품을 제안하는 특별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쌤소나이트는 새롭게 선보이는 세이프티 여행용품을 시작으로 안전한 여행을 위한 향균 제품을 지속 확대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