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코로나 19 총사망자가 2만 명 선을 넘었다고 19일 이란 보건부가 밝혔다.
24시간 동안 153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사망자 2만125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15명이 적은 하루 사망자 수이나 이날로 이란은 총사망자 2만 명 선을 넘은 열 번째 국가가 되었다.
미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에서 전세계적으로 19일 오후6시(한국시간)까지 24시간 동안 25만 명이 코로나 19에 새로 확진되고 6400명이 사망했다. 누적 확진자 총수는 2217만 명, 총 사망자는 78만1400명에 달한다.
그 다음 4만1500명의 5위 영국을 비롯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페루 및 2만125명의 10위 이란 등 6개 국이 2만 명을 넘었다. 이 6개 국 사망자 수를 모두 합하면 18만2600명이 이른다.
1위 미국부터 10위 이란까지 상위 10개 국의 사망자는 총 57만5000명으로 전세계 사망자의 73.5%로 4분의 3에 육박하고 있다.
이란 밑으로 러시아, 콜롬비아, 남아공 및 칠레 4개 국이 사망자 1만 명 대 그룹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