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 선정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 프로젝트의 핵심인 인재 양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에는 해마다 국비 50억 원을 4년간 투입한다. 광주에 사업을 총괄하는 이노베이션 허브를 조성하고 광주전남·북에 AI 복합교육거점을 구축해 AI 인력을 양성한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올해 기업 28곳과 AI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대부분 기업이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호소했다”며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과 AI사관학교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길러 일자리로 연결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