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이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과 취약계층을 돕는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17일부터 19일까지 1층 특설매장에서 수해 주민 돕기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사진). 바자 행사에서 의류, 잡화 등을 최고 60% 할인한 값에 판매했다. 광주월드컵점은 바자회 수익금의 일부를 화장지, 세제, 라면 등으로 구성된 키트로 제작해 수해 피해를 입은 취약 계층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19일 침수 피해를 입은 광주 광산구 본량동 황계마을과 입석마을을 찾아 긴급 재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마을 피해 복구 활동에 일손을 보탰다.
롯데아울렛 남악점은 사랑 나눔 마스크 후원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11일과 18일 전남 무안군 종합사회복지관과 목포시 태화모자원을 찾아 1회용 마스크 2000개씩을 전달했다.
양남균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장은 “수해로 실의에 빠진 이웃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