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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풍광사진 공모전 연다

입력 | 2020-08-20 03:00:00

광원아트홀, 내달 10일까지 모집




경기 부천에서 출범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새롭게 둥지를 튼 복합문화공간 ‘광원아트홀’이 송도국제도시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사진을 모으기 위한 제1회 사진공모전을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비대면 대회 형태로 진행된다.

다음 달 10일까지 일반인이나 전문 사진가와 상관없이 일반사진, 스마트사진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송도국제도시를 소재로 도시 경관이나 풍경, 명소, 축제 모습 등 다채로운 사진을 모집한다. 드론 등의 장비를 활용한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5MB(메가바이트) 이하 용량의 디지털 사진파일(1인당 2장 이하)을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 단체를 운영하는 광원건설 후원으로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150만 원, 특별상 100만 원, 입선 및 우수상 10만∼30만 원 등 수상작 30점에 대해 총 1300만 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당선작은 10월 열릴 ‘광원음악회’ 때 전시된 뒤 송도국제도시 일대에 공공미술 형태로 거리 전시될 예정이다.

광원아트홀은 2007년부터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추모하는 음악회를 열기 위해 문화공간을 마련한 이후 매달 작은 음악회를 이어왔고, 희귀 음향설비를 전시하고 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