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주한 대사단 초청 간담회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단 초청 간담회에서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라트비아 대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등 경총 회장단과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 대사 등이 참석했다. 뉴시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올해는 한국이 EU와 ‘전략적동반자 관계’를 맺은 지 10주년 되는 뜻깊은 해”라며 “한-EU 간의 경제·무역이 정상화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한-EU 파트너십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또 최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것과 관련해 “지난 25년간 쌓은 통상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WTO 개혁과 다자간 자유무역체제를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대사들에게 지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