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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발 800m 협곡 ‘유리다리’서 미끌…1명 사망

입력 | 2020-08-20 10:11:00

사고가 발생한 랴오닝성의 유리다리. 출처-바이두 갈무리© 뉴스1


 중국 랴오닝(遼寧)성 번시(本溪)시 후구샤(虎谷?) 관광지에 있는 유리다리에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의 관광객이 부상을 입었다.

20일 중화망에 따르면 전날 후구샤 관광지에 있는 유리다리에서 사고가 발생해 관광객 1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이곳에 강한 비가 내려 다리가 굉장히 미끄러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리다리는 협곡 사이를 잇는 다리로, 사고가 발생한 협곡의 높이는 해발 800m에 달한다.

부상자들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당국은 조사팀을 파견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팀은 비에 젖어 미끄러운 다리에서 난간 바깥으로 추락해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