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블로 전 세계 총 300피스 한정판 생산 거미줄처럼 얽힌 기하학적 패턴 블루컬러 다이얼-스트랩 돋보여
LVMH 그룹 소속 시계 브랜드 위블로(Hublot)의 ‘빅뱅 상 블루 II’가 한정판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손목에 차는 조각품’으로 불리는 만큼 기하학적 패턴과 뛰어난 볼륨감이 구현된 제품이다.
빅뱅 상 블루 II 킹 골드 블루
빅뱅 상 블루 II 티타늄 블루
실제로 빅뱅 상 블루 II를 살펴보면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기하학적 패턴의 핸즈와 베젤, 케이스 사이로 보이는 블루 컬러의 다이얼과 스트랩 등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케이스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선들과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는 화살표, 그리고 무브먼트 위에 새겨진 다이아몬드까지 기하학적 디자인에 충실하고 있다.
(왼쪽부터)빅뱅 인테그랄 킹 골드,빅뱅 인테그랄 티타늄,빅뱅 인테그랄 올 블랙
빅뱅 인테그랄의 가장 큰 특징은 시계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의 통합이다. 마치 한 몸인 듯 유려하게 연결된 시계의 모습은 위블로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드러낸다. 최근 하이엔드 시계 업계에서 대세로 자리 잡은 ‘브레이슬릿’ 중심 디자인 트렌드도 반영됐다.
시계를 살펴보면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이 볼륨감 있게 연결돼 있어 단단한 느낌을 준다. 실제로 착용해보면 손목 관절의 움직임을 고려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브레이슬릿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손목을 완벽하게 감싸는 착용감은 이 제품만의 특징이기도 하다.
빅뱅 인테그랄의 킹 골드, 티타늄, 블랙 세라믹 모델의 케이스 직경은 모두 42mm다. 두께는 13.45mm. 이 시계에는 72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유니코의 ‘HUB1280’ 칼리버가 탑재됐다. 킹 골드는 7300만 원대, 티타늄은 2900만 원대, 블랙 세라믹은 3200만 원대다. 블랙 세라믹은 500피스만 한정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