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 투시도
‘갤러리아포레’,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등 지역 內 랜드마크 인기 많아
코로나 정국 속 부동산 불황에도 비켜가는 아파트가 있다. 바로 지역 내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단지들이다. 거래가 끊기고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침체된 시장에서도 지역 랜드마크 단지는 가격을 굳건히 유지하거나 오히려 상승하기도 한다.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있는 단지는 서울 및 부산 등 지역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울 성수동은 서울숲 인근 ‘갤러리아포레’가 고급 주상복합단지로 유명세를 치렀다. 독특한 외관과 한강 전망이 우수한 ‘트리마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도 마찬가지로 일대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다. 부산에서는 2021년 입주 예정인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 핵심 입지에 위치한 주거복합단지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이 그 주인공이다.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1117번지 일원에 위치한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은 지하 3층~지상 23층, 3개 동 규모며, 총 454가구로 조성된다.
공급 가구 전체가 전용면적 40~59㎡으로 구성돼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되며 단지 내 연면적 1,978㎡의 상업시설도 함께 구성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예정이다.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은 강릉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조성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강릉시의 핵심 교통망인 경강선 KTX강릉역이 위치한다. 이를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과 서울역까지 1시간대로 갈 수 있으며, 인천공항 제1터미널역까진 2시간대로 접근할 수 있다.
KTX강릉역 주변으로 형성된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운 점도 장점이다. 중심상업지구 내에는 강릉시보건소, 강릉고려병원, 동인한방병원 등 각종 의료시설과 홈플러스 강릉점, 동부시장, 중앙시장, CGV 강릉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입지 희소성도 눈길을 끈다. 주거 편의성이 우수한 KTX강릉역 일대는 높은 선호도에도 불구하고 신규 주택이 조성될 부지가 한정적이다 보니 그 희소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23일, 강원도가 '강릉선 KTX 역세권 개발 지역특성화전략 종합 기본 구상 용역' 발표를 통해 KTX강릉역을 복합환승센터와 스트리트몰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한다고 밝혀 희소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의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로에 조성 중이며, 8월 중 오픈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