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서울대 의대 교수 전망 “거리두기 준수땐 400명 안팎으로”
김포공항 여전히 북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터미널 입구가 주말을 맞아 여행을 떠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이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바탕으로 확진 규모를 예측한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의 모델링 결과를 근거로 이같이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재생산지수(확진자 1명이 추가로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 수)는 전국 평균 2.82, 수도권 2.98로 분석됐다. 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뜻이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