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경산시의 50대 여성이 확진 전날까지 청도군의 한 공부방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10여 명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청도군에 따르면 방문 학습지 교사인 A(55)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18일과 19일 청도 공부방에서 유치원생·초등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했다.
A씨는 19일 오전 경산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도 자가격리는 하지않고, 이날 오후에 청도 공부방으로 이동해 수업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산시 조사에서 A씨와 접촉한 유치원생 1명은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경산·청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