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째 세자릿수 확진자 발생…교회發 23명 광화문 집회 관련 8명…기타 감염자 39명↑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8명이 발생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28명이 증가해 2749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5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132명, 18일 151명, 19일 135명, 20일 126명, 21일 128명이다.
경로 확인중 3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0명, 광화문 집회 관련 8명, 해외 접촉 관련 1명으로 나타났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39명이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12명 ▲은평·마포·구로구 각각 8명 ▲성북·양천·강서구 각각 7명 ▲동대문·강북·서대문구 각각 6명 ▲광진·강남·강동구 각각 5명 ▲동작·관악구 각각 4명 ▲성동·중랑·금천·서초구 각각 3명 ▲종로·용산·중구 각각 2명 ▲도봉·노원·영등포구 각각 1명이다. 기타는 9명이다.
서울 확진자 2749명 가운데 1094명은 격리 중이다. 1639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16명이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에서 19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183명) ▲관악구(174명) ▲강서구(158명) ▲강남구(134명) ▲은평구(124명) ▲구로구(11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11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만700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대비 332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309명은 사망했고 1만4169명은 퇴원했다. 2524명은 격리 상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