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로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104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22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에 희망의 메시지로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진정성이 통한 결과”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이후 6개월 만에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의 ‘다이너마이트’로 컴백했다.
뮤직비디오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지 20분 만에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8473만 뷰를 넘어섰다.
방탄소년단은 국내는 물론 해외 방송에도 적극적으로 출연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에는 미국 유명 음악방송 ‘MTV Fresh Out Live’에 화상으로 출연해 신곡 소개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는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는 취지의 곡”이라며 “정말 신나는 디스코 팝 장르로, 이 곡이 여러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에게도 신선한 도전이자,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오는 31일에는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를 통해 처음으로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공개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