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사/뉴스1 © News1
인천 부평구청 소속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구청사가 또다시 폐쇄됐다.
지난 6월2일 확진 직원 2명이 발생한 데 이어 2번째 출입통제 조치다.
22일 인천 부평구에 따르면 이날 소속 구청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는 23일까지 부평구청사를 폐쇄한다.
구는 22일 오후 2시부로 부평구청사 내 워크스루를 설치해 전 직원을 상대로 검체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6월2일 2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출입을 통제한데 이어 또 다시 구청사를 폐쇄조치 하게됐다.
구는 지난 6월2일 구청 본청 소속 공무원 A씨(42·여·산곡2동 거주·인천242번)와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 B씨(27·여·부평1동 거주·인천243번)가 확진되면서 구청사 및 행정복지센터의 출입이 통제한 바 있다.
A씨는 종교시설 담당 업무를 맡고 있으면서 이달 1일 확진자가 발생한 부평의 한 교회를 방문했다. 이후 1일 확진된 교회 관계자와 접촉 후 검체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2일 확진됐다.
당시 구는 우선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 34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마쳤다. 또 구청 본청 직원 총 1126명에 대한 검체검사도 진행해 전원 음성 판정을 확인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