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 팀인 세비야(스페인)가 여섯 번째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세비야는 22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2019∼2020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3-2로 이겼다. 전반에만 2골을 주고받은 양 팀의 승부는 자책골로 갈렸다. 후반 29분 세비야 지에구 카를루스의 오버헤드킥이 인터밀란 로멜루 루카쿠의 발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 결승골이 됐다. 세비야는 850만 유로(약 120억 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