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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은 두 번째 입양 준비하는 사연

입력 | 2020-08-24 03:00:00

여성동아 9월호 발매




8월 24일 여성동아 9월호(사진)가 발매됐다. 이번 호에서는 세상의 잣대에 맞추기보다 당당하게 자신이 원하는 삶을 꾸려가고 있는 두 여성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배우 박시은이다. 그와 남편 진태현은 지난해 10월 대학생 딸을 입양하고, 올 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가족 모습을 가감 없이 선보여 많은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박시은은 이번 인터뷰에서 “또 다른 가족을 맞이할 계획을 갖고 있는데 누구일진 모르지만 그 아이도 함께 시간을 보낸 다음 자연스럽게 가족으로 맞으려 한다”며 두 번째 입양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남편과 2세도 준비하고 있지만 하늘의 뜻이니 연연하지 않으려 한다. 안 주셔도 우린 이미 딸이 있고, 또 다른 가족이 생길 테니”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2019년부터 핀란드를 이끌고 있는 산나 마린 총리는 얼마 전 15년간 동거해온 배우자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엄마만 두 명 있는 성 소수자 가정에서 자라 마트 판매원을 거쳐 세계 최연소 지도자가 되기까지, 편견을 이겨낸 마린 총리의 인생 스토리를 전한다.

여성동아 9월호에서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꼭 필요한 정보를 소개한다. 패셔니스타들의 SNS에서 찾은 환절기 패션 아이디어, 가을맞이 필수 화장품 리스트, 올가을 유행 예감인 5-5 가르마를 기본으로 한 헤어스타일 연출법을 담았다. 가을을 맞아 집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라면 인테리어 고수들이 꾸민 공간을 눈여겨보자. 장안의 내로라하는 인테리어 전문가 2인이 감각과 트렌드를 총동원해 설계한 공간에서 집 꾸밈의 영감을 얻을 수 있다.

강현숙 여성동아 기자 life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