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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내림세를 마감하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미래통합당과의 격차는 3주만에 다시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24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8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4.9%p(포인트) 오른 39.7%, 통합당은 1.2%p 내린 35.1%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전주 대비 1.0%p 내린 4.1%, 열린민주당은 0.8%p 내린 3.9%, 국민의당은 0.9%p 내린 2.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8월 2주 차 대비 1.4%p 감소한 12.4%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에서 39.7%를 얻어 지난주보다 7.0%p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대구·경북에서는 3.5%p 내린 2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에서 9.3%p 오른 30.4%인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에서는 각각 지난주보다 7.8%p, 5.8%p 상승한 54.2%, 41.5%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9.1%p↑, 56.7%→65.8%), 중도층(5.4%p↑, 31.3%→36.7%), 보수층(5.1%p↑, 15.3%→20.4%)에서 모두 오름세로 나타났다.
반면, 통합당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내림세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에서 전주 대비 7.8%p 하락한 29.4%, 부산·울산·경남 4.7%p 내린 40.3%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5.3%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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