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분야 혁신기술 개발 및 업체 발굴 다음 달 11일까지 접수
호반그룹이 건설 분야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호반그룹은 ‘2020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플랜에이치벤처스 등 호반그룹 계열사와 동반성장위원회,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최하는 공모전이다.
공모 분야는 ▲원가절감·공기단축·공법개선·품질안전 혁신기술 ▲건설정보통신(ICT) 기술 및 특화 디자인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에너지·환경 분야 기술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건설 및 스마트시티 기술협력 프로젝트 제안 등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건설 분야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상생협력을 통한 혁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 접수는 다음 달 11일까지 호반건설 혁신기술 공모전 접수사이트와 동반성장위원회 상생누리 홈페이지, 한국무역협회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사이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서류접수와 서류심사, 예선 발표 심사, 본선 발표 심사 및 기술전시회 등을 거치게 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