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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집회 참석 안했는데…광화문 카페 방문 후 확진 ‘비상’

입력 | 2020-08-24 15:25:00

광화문 집회. 출처= 뉴스1


광화문집회 당시 인근 카페를 방문한 3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양천구에 따르면, 양천구 109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같은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집회가 열린 광화문 인근 카페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집회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광화문 인근 카페에 들른 것만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한편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주간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깜깜이’ 환자 비율은 8.3%(470명 중 39명)에서 18.5%(2440명 중 451명)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