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최근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제8호 태풍 바비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범농협 조치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24일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태풍 바비는 오는 26일 오후 한반도 서쪽 해상을 지나 27일 오전 서해 중부해상까지 북상해 27일 오후에는 북한 황해도 부근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전라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최대 초속 45m/s의 강한 바람과 최대 3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지난 긴 장마 로 인한 수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풍 및 침수 등의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 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