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주최의 제5회 전국대학가요제가 29일과 다음 달 19일 온라인 공간에서 펼쳐진다. 전국 80여 개 대학의 142개 팀이 지원했고, 사전 심사를 거친 45개 팀이 11∼13일 철저한 방역 속에 소극장에서 경연을 했다. 이 장면이 27일 오후 6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은 3주간의 연습에 이어 비대면 경연을 벌이게 된다. 본선 경연은 다음 달 19일 온라인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1년을 기다려 온 대학생들이 창작 음악 기량을 온라인을 통해 뽐내게 됐다”고 말했다.
■ 인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 인천가족공원에서의 성묘를 온라인으로 치를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인천가족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고인을 검색한 뒤 차례상 음식 차리기, 추모의 글 올리기 등이 가능하다. 올해 봉안당, 봉안담, 자연장지에 한해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묘, 조성묘, 외국인묘에 안치된 고인은 제외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 달 30일∼10월 4일 분향실을 폐쇄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하지 않는다.
■ 인천대는 2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회 인천대 글로벌 바이오 융합 포럼을 연다. 김성호 인천대 시니어 특훈교수가 인간 유전체 연구에 대한 기조연설을 한 뒤 이민섭 초빙교수의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연구 현황 등 27편의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온라인(인천대 대학혁신사업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 내용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