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점포보다 매출 3배 많아
치킨, 음료, 도시락 등의 편의점 상품을 심야에 집까지 배달해주는 GS25의 ‘심야 배달 점포’가 2000호점을 돌파했다.
오프라인 점포 방문객이 줄어드는 심야 시간대에 배달 매출이 늘어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다.
24일 GS25에 따르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포 3900곳 중 과반수(51.3%)가 새벽까지 배달 주문을 받고 있다. 심야 배달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11시까지만 운영됐던 일반 배달 서비스를 자정이 넘은 오전 1시에서 최대 24시간까지 확장한 서비스다.
심야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면서 GS25는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주문할 수 있는 상품 가짓수도 40% 이상 늘렸다.
GS25는 심야 배달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31일까지 ‘올빼미족 타임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7시부터 오전 3시까지 요기요를 통해 GS25 상품을 2만 원 이상 주문하면 4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